[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미 계약을 끝내고 최강희 감독이 사임발표를 한 당일에 중국 다롄 현지에 도착해 있었다.
다롄이팡 구단은 2일 오후 베니테스 감독 부임을 공식화했다. 이어 바로 다롄 현지에서 부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전 감독 사임 바로 다음날 후임 감독 계약을 발표하는 것도, 유럽에 있던 감독이 현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예상 밖의 일이다.
중국 기자들은 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 한 중국 기자는 ‘풋볼리스트’에 “베니테스는 1일 다롄에 도착했다. 오늘 아침에 오후 늦게 다롄에서 베니테스 취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다롄 구단은 이미 베니테스와 계약을 마쳤고, 최 감독이 팀을 떠나자마자 이를 공식화 한 것이다. 현지 축구팬 사이트에는 이미 어제부터 베니테스가 다롄 공항에서 팬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다롄 구단이 베니테스에 연봉 약 200억 원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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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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