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한의권이 '수원 팬들이 선정한 6월 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의권은 수원이 6월에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해 15라운드 강원전 1득점, 16라운드 서울전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14라운드 포항전시작으로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수원 공격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또한 강원전에서는 경기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23분 홍철의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의권은 “내가 특별히 잘해서 상을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준 형들과 팀 동료들의 덕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삼성 월간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의권의  6월 MVP 시상식은 오는 7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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