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 소속 플레이메이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나폴리 이적을 준비하는 가운데, 아버지도 이 이적에 힘을 실었다.

하메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으로서 큰 기대를 받으며 2014년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후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고, 최근 두 시즌은 바이에른뮌헨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 7골씩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완전이적이 무산된 뒤 레알로 복귀했다.

입지가 애매한 하메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노리는 팀이 나폴리다. 레알 감독 출신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적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임대 후 완전이적 형식을 원하고 있다.

하메스의 아버지인 윌슨 로드리게스는 ‘칼초나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메스의 경력에 전환점이 필요하다. 하메스의 콜롬비아 대표팀 동료인 다비드 오스피나가 이미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이 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나폴리가 하메스에게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하메스는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역경을 겪었지만 언제나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축구를 위태 타고난 성격이다. 신께 감사드린다. 하메스와 안첼로티 감독은 서로 존중심을 가진 사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를 지도할 때 늘 경기력에 만족을 밝히곤 했다. 나폴리 이적설을 나도 알고 있는데 하메스에게 지금 필요한 조치다.”

나폴리는 AS로마 소속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 영입 역시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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