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나이키와의 초대형 계약에 골인했다. 무려 30년간 파트너십이 유지되는 셈이다.

PSG는 2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나이키와 30년 간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32년까지 용품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자 축구, 여자 축구를 비롯해 핸드볼도 포함된다"고 알렸다.

PSG는 최근 대대적인 투자로 프랑스리그앙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최고의 명문 중 한 팀으로 성장했다. 2012년 이후 무려 여섯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지난 30년 동안 71개의 다른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1,542번의 경기를 뛰며 2,588골을 넣고, 35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PSG는 나이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브랜드 홍보와 유니폼 판매에 치중하지 않았다. 조던 브랜드와의 협업이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종목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했다.  한편 PSG는 내달 1일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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