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왕년의 스타 파멜라 앤더슨(51)이 남자친구인 프랑스 국가대표 아딜 라미와 헤어진 후 “그는 괴물이었다”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유명한 ‘베이워치’ 시리즈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앤더슨은 최근까지 라미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라미와 공식석상에 함께 나서면서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최근 둘은 헤어졌고, 앤더슨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남겼다.
“나는 철저히 속았다. 우리가 대단한 사랑을 하고 있었다고 믿었지만, 며칠 전 그가 이중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절망에 빠졌다.”
앤더슨은 “라미는 종종 자신이 사는 곳 가까이에 여자 친구 거처를 정해주고 만나는 다른 선수들 이야기를 했었다. 그는 그런 이들을 ‘괴물’이라고 불렀었다”라며 “이건 더 나쁘다. 라미는 모든 게 거짓이었다. 어떻게 두 여자의 몸과 마음을 이렇게 좌지우지할 수 있었을까? 또 다른 여자가 있을 가능성도 크다. 라미는 괴물이다”라고 말했다.
라미와 앤더슨은 지난해 9월에 결혼까지 의논했을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 라미는 앤더슨이 자신을 비난한 이후에 “헤어짐은 언제든 쉽지 않다”라며 “나는 파멜라를 매우 존중한다. 내 사랑은 언제나 신실했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썼다.
그는 앤더슨이 주장한 “이중 생활”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나는 우리 사이에 있는 내밀한 이야기를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중 생활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앤더슨, 라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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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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