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일본의 특급 유망주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세리에A이적을 앞두고 있다. 새 시즌 이승우와의 정면대결 성사 여부가 기대된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 ‘스카이스포츠이탈리아’ 등 복수 매체들은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 중인 일본 중앙 수비수 토미야스가 볼로냐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만 20세에 불과한 토미야스는 지난 2019 UAE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최근 2019코파아메리카에도 참가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사우샘프턴 소속의 요시다 마야와의 찰떡 호흡이 주목을 받았다. 

토미야스에 대한 관심은 지난 이적시장부터 달아올랐다. 빅리그 중위권 구단들이 관심을 먼저 보였고, 라치오 등 이탈리아 복수 팀들도 나섰다. 하지만  결국 볼로냐 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저팬타임즈 등 일본 매체들도 토미야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토미야스의 볼로냐 이적이 실현될 경우 세리에A에서 작은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게 됐다. 이승우의 헬라스베로나가 새 시즌 승격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현재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조만간 휴식을 마치고 팀에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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