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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K리그 팀 없는 ACL 8강 대진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06.26 22:49

[풋볼리스트=울산] 유지선 기자=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26일 전북과 울산이 ‘2019 ACL’ 16강 2차전에서 각각 상하이상강, 우라와레즈에 패하면서 ACL 8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K리그 팀 없이 ACL 8강전이 치러지는 것은 2017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울산과 전북 모두 1차전을 마친 뒤 희망적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에 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울산은 1차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왔다. 그러나 2차전 홈에서 이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 것이다.

울산은 2차전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우라와의 공격 의지가 대단했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우라와는 측면 미드필더 야마나카와 우가진까지 울산 진영 깊숙이 올라서면서 공격에 많은 숫자를 뒀다.

폭우가 쏟아진 탓에 양 팀 선수들 모두 공을 다루는 데 애를 먹었지만, 여러 차례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하던 우라와가 결국 전반 40분 고로키의 헤더 골로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우라와는 후반전 고로키와 에베르통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극적으로 8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도 아쉽긴 마찬가지다. 전북은 상하이상강 원정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원정에서 선방을 하고 돌아온 것이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전반 27분 김신욱이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35분 수비가 우왕좌왕한 상황에서 헐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패는 승부차기에서 갈리고 말았다. 전북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5-4로 패하며 8강 진출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동아시아에서 8강에 오른 팀은 우라와레즈와 상하이상강, 가시마앤틀러스, 광저우에버그란데로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각각 두 팀씩 ACL 8강에 진출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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