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중국과 일본이 모두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에 멈췄다.

 

두 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한 16강전에서 모두 졌다. 한국과 호주 그리고 태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도 탈락하면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아시아팀은 경쟁을 마쳤다.

 

중국은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이탈리아와 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1골을 내주며 졌다. 중국은 점유율과 슈팅 그리고 패스 등 모든 부분에서 이탈리아에 앞섰으나 결정력에서 뒤졌다. 중국을 잡은 이탈리아는 1991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일본은 렌에 있는 로아종 파크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1-2로 졌다. 일본은 코너킥과 페널티킥 상황에서 각각 1골씩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일본은 후반에는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일본은 후반 45분에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승리까지 내줬다.

 

8강 대진도 완성됐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에 하는 노르웨이와 잉글랜드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미국,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독일과 스웨덴이 붙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