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해리 맥과이어(26, 레스터시티)를 두고 맨체스터 더비가 벌어지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맥과이어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이적료는 8천만 파운드(약 1179억 원)러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가 주급으로 28만 파운드(약 4억 1천만 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데일리스타’는 ‘미러’ 보도를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맨시티와 하는 맥과이어 영입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맨시티가 마지막까지 맥과이어를 두고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 매체는 레스터시티도 맥과이어를 잡고 싶지만 두 팀이 큰 이적료를 내민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움직일 수 있는 센터백 가운데 가장 대어로 꼽힌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이미 20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물론이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눈독을 들였었다.

 

만약 맥과이어가 이적료 8천만 파운드에 이적한다면 피르힐 판다이크가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세운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판다이크는 7500만 파운드에 이적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