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수석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맨유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리차드 하티스 GK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활약 중이던 그는 솔샤르 감독의 러브콜에 맨유행을 확정했다.

하티스 GK코치가 맨유로 향하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이미 맨유에 몸담은 바 있다. 지난 2000년 부터 2010년까지 맨유의 유소년 GK코치로 활약했다. 특히 2007/2008 시즌에는 1군 GK코치로 일했다. 솔샤르 감독의 현역 시절 함께 보낸 시간이 많다.

하티스 GK코치는 솔샤르 감독이 이끈 몰데FK, 카디프시티 등에서도 함께 했다. 하티스 GK코치는 "맨유에 복귀할 수 있어 기쁘다. 솔샤르 감독의 철학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좋다"며 "데 헤아, 로메로, 그랜트 등 좋은 골키퍼를 보유한 팀에서 좋은 코치들과 함께 일하는 날을 학수고대한다"고 했다.

한편 하티스 GK코치를 비롯한 맨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내달 초 소집할 예정이다. 이후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지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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