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에 관심을 드러냈다.

 

무리뉴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일레븐 스포츠’와 한 인터뷰에서 다음 발걸음이 클럽팀이 아닌 대표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행선지를 바란다. 월드컵과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팀에 관해)을 생각하고 있다.”

 

무리뉴는 감독이 된 후 계속해서 클럽에서만 일했지만 대표팀에 대한 열망은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이런 모험을 하길 갈망했었다”라며 “현재 새로운 구단에 부임하는 것보다 국가대표팀을 맡는 데 더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무리뉴는 ‘대표팀에 간다면 포르투갈이 최우선이냐’는 질문에 “꼭 그럴 필요는 없다”라며 가능성을 크게 열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 리그,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두 차례나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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