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1차전에서 4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역전극의 희망은 더 크다. 호날두가 원정골을 넣으면서 3-0으로 2차전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갈 수 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라커룸에서도 리더”라며 선수단 분위기를 이끌며 정신적 구심점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 1위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레알마드리드전에 4골을 몰아쳐 10골로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득점과 팀의 승리로 2차전의 설욕을 꿈꾸고 있다. 과연 2차전이 끝난 뒤 호날두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알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준결승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5월 1일 새벽 3시 45분에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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