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징계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지면서 폴 포그바와 마티스 더 리흐트 이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유럽 현지언론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라이올라가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축구협회로부터 3개월 자격 정지처분을 받은 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전세계로 범위가 확장 됐었다.

 

라이올라는 CAS에 이 처분에 관해 항소했으며 CAS는 라이올라에 내려진 전세계 자격 정치 처분을 풀었다. 최종 판결은 7월 1일에 내려질 예정이지만, 일단 이탈리아 밖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은 가능해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라이올라가 최종 판결이 나기 전인 7월 1일 전까지 굵직한 이적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라이올라가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복귀하는 작업을 서두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포그바가 3년 만에 다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 리흐트가 아약스를 떠나 세계적인 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리흐트는 현재 FC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등 여러 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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