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주] 김동환 기자= 황인범이 경미한 발목 이상으로 대표팀 훈련을 별도 소화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10일에는 정상 훈련을 소화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7일 호주전을 소화한 황인범을 제외한 전원이 팀 훈련을 가진 가운데, 황인범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호주전에서 오른쪽 발목에 이상이 생겨 오늘은 러닝만 한다”며 상태를 전한 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10일 훈련은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몸 상태에 따라 훈련 참여 및 이란전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황인범은 팀 훈련에서는 빠졌지만 밝은 표정으로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이었다. 한편 한국은 이란과의 A매치에서 열세다. 지금까지 30번을 맞붙어 9승 8무 13패를 기록했다. . 이란전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월 22일 카타르 아시안컵 8강 당시다. 이후 5경기에서는 1무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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