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리(프랑스)] 류청 기자= 에이스 지소연이 중심을 잡고, 골대는 신예 김민정이 지킨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을 한다.
윤 감독은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를 상대로 지난 스웨덴 친선전과 같은 라인업을 냈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골키퍼에는 A매치 경험이 3경기에 불과한 김민정을 썼다. 김민정은 골킥을 비롯한 킥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윤 감독은 연습 과정에서 김민정이 지닌 이 능력을 눈여겨봤었고 결국 개막전에 선발로 냈다.
중심에는 지소연이 선다. 지소연은 2선 가운데에 선다. 최전방에는 정설빈, 좌우에는 이금민과 강유미가 나선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주장 조소현과 이영주가 출전한다. 4백은 김혜리, 김도연, 황보람, 장슬기로 꾸렸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경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관련기사
- [프랑스 라이브] 프랑스의 마지막 관심 ‘지소연 어떻게 막나?’
- '깜짝 행보' 대통령이 직접 여자축구 경기장을 찾은 이유 [프랑스라이브]
- [프랑스 라이브] 깜짝 선발 노리는 GK 김민정 “몸 사리지 않겠다”
- [여자월드컵 프리뷰] 지소연과 조소현, 프랑스 축제 한 가운데로 걷는다
- [현장.1st] 조소현은 프랑스에 맞서 ‘꿈’을 보여주고 싶다
- [프랑스 라이브] 윤덕여 “프랑스 강하지만, 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 [현장.1st] 1998년 지단 동경했던 소녀, 女대표팀 주장이 되다
- [프랑스 기자회견] 佛감독 “지소연 좋은 선수…한국전 진지하게 임하겠다”
- [현장.1st] 콧대 높은 프랑스도 "지소연은 어디 있어? "
- [분석.1st] 한국, 프랑스의 압도적인 힘과 높이에 완패
- [현장.1st] ‘새로운 女축구 시대’ 연 파리의 4만 5천 함성
- [세네갈전 프리뷰] 세트피스, 이젠 한 골 만들 때가 됐다
- [폴란드 라이브] 조영욱 “한국 축구 역사에 출장 기록 남기고 싶다”
- [프랑스전 인터뷰] 지소연 “프랑스 상상이상…완벽하게 졌다”
- [프랑스전 인터뷰] 주장 조소현 “긴장해서 실력 다 못 보여 가슴 아프다”
- [프랑스전 인터뷰] 감독과 선수 입모아 “빨리 잊고 2차전 준비해야”
- [분석.1st] 르나르 세트피스 방어 실패가 가장 뼈아팠다
- [프랑스 라이브] 佛감독, 원팀 위해 지각한 주전 공격수 선발제외
류청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