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부산] 김동환 기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축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7일 개최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의 경기에 52,21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만원 관중이다.

대표팀은 호주전 기록을 포함해 지난 해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이후 국내에서 개최된 모든 국내 A매치에서 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부산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A매치가 개최되어 기대가 컸다.

부산 시민들은 경기장을 채우며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보냈다. 대표팀 역시 그라운드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화답했다. 대표팀의 만원 관중 행진은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을 거치며 꾸준한 성적과 더불어 대표팀 소집시 펼쳐지는 오픈트레이닝, ‘KFAN 제도’ 등 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활발한 활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팀은 부산에서 호주와 맞붙은 다음 날인 8일 오전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오픈트레이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부산 팬들과 만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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