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부산] 유지선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한국은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 카드로 호주의 골문을 두드린다.

7일 저녁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 한국 대표팀이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6월 A매치를 통해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던 벤투 감독은 예고했던 대로 최상의 전력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3-5-2 포메이션이 기본 틀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루고, 황인범, 이재성 주세종이 중원에 선다. 김진수와 김문환은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김민재, 김영권, 권경원이 3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은 손흥민이 제외됐던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호주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맞대결을 펼친다. 무려 15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지는 A매치다. 만원 관중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호주전을 통해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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