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새로운 스폰서와 거액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FA는 영국의 거대 통신회사인 BT와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총 금액은 5천만 파운드(약 747억 원)로 해당 기간 동안 대표팀의 초상권을 비롯한 각종 마케팅 권리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FA는 나이키, 에미레이트항공, 버드와이저, LG, 맥도날드 등 22개의 스폰서를 확보하고 있는데, BT는 스폰서 중 최상위급 티어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에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는 물론 FA산하 남녀국가대표, 풋살대표, 연령별대표팀의 모든 트레이닝복에도 로고를 삽입한다. 

파트너십을 추진한 BT의 마크 알레라 소비자 담당 CEO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풀뿌리 축구를 비롯한 모든 단계의 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FA의 기존 스폰서 중 하나였던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복스홀은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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