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마스 뫼니에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기사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유력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다.

레퀴프는 최근 보도를 통해 뫼니에가 맨유로 이적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한 그는 앞서 벨기에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맨유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뫼니에는 이미 아스널, 첼시, 맨유 등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이적설이 나돌았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큰 무대를 경험했고, PSG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프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지금 내게 딱 맞는 시기다"며 "난 PSG에 많은 돈을 안기고 떠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아드리앙 라비오처럼 5,000만 유로(약 669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가 아니다"며 자신을 낮췄다.

뫼니에는 어린 시절 부터 맨유의 팬이었다. 적극적인 구애에 힘입은 탓인지 PSG는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에 육박했던 이적료를 2,000만 유로(약 265억 원)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퀴프는 맨유가 뫼니에에 앞서 안론 완-비사카를 선호하고 있으며, 영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는 2017년 부터 뫼니에를 눈여겨 보고 실제로 영입 시도를 했지만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았다. 올 여름 뫼니에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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