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활의 신호탄을 준비하고 있다. 첫 영입 주자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영국 'BBC'에서 맨유를 담당하고 있는 사이몬 스톤 기자에 따르면 제임스는 6일 오후(현지시간) 맨유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장소는 맨유의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일명 캐링턴훈련장)가 유력하다. 

사이먼 스톤 기자는 BBC에 앞서 PA스포츠 등에서 수 십년 동안 맨유만을 전담했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부터 매우 정통한 소식통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제임스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 역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스완지시티와 17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의 이적료에 제임스 이적을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큰 무리가 없는 이상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임스는 2016년부터 스완지에서 활약했다. 2018/2019 시즌  38경기에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고, 단숨에 여러 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나코, 에버턴, 레스터시티 등이 그를 노렸지만 맨유에 '골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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