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주] 김동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호주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6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호주전 대비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 이승우 등 소속 팀 일정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을 포함해 총 23명이 모두 참가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4일 저녁에 합류해 5일 훈련에는 체력과 시차를 대비해 무리한 훈련 대신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 회복에 신경을 썼다. 6일 훈련에서 손흥민과 이승우는 피곤한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 초반 15분만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초반에는 체력 훈련에 주력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체력 훈련시 황의조, 권경원, 이정협 등과 함께 조를 이뤘다. 이후 비공개 훈련 시간에는 전술과 조직력을 다듬었다. 

대표팀은 6일 오후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이동, 기자회견을 가진다.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맞붙고,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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