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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현장] 가게야마 일본 감독 “한국의 전술 변화와 스피드에 당했다”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6.05 02:39

[풋볼리스트=루블린(폴란드)] 김정용 기자= 가게야마 마사나가 일본 U20 대표팀 감독이 한일전 패배 원인을 ‘한국의 전술 변화’에서 찾았다.

5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폴란드의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일본과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을 치른 한국이 1-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좋은 경기를 했으나 한국의 실리 축구에 패배한 가게야마 마사나가 감독은 후반전에 한국의 전술 변화에 당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밀렸으나 후반 들어 포메이션을 3-5-2에서 4-2-3-1로 바꿨고, 발이 빠른 엄원상과 장신 오세훈을 활용해 역습한 끝에 오세훈의 선제결승골로 이겼다. 아래는 가게야마 감독 인터뷰 전문.

 

- 경기 총평

먼저 유감스럽다는 말씀 드린다.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죄송스럽다. 그리고 경기가 전반전과 후반전이 달랐다. 경기 흐름의 변화에 잘 대응하려 노력했다.

 

- 내용이 좋았지만 득점하지 못한 이유는

한국이 포메이션과 경기 스타일을 후반전에 갑자기 바꿨다. 여기 대응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그래도 점유를 잘 하고 기회가 많았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결국 골을 내줬고, 실망스럽다.

 

- 한국의 전술 변화에 대한 선수들의 대응은

한국이 우리 생각보다 후반에 더 기세를 몰아갔다. 그리고 9번(오세훈)이 굉장히 빠르게 돌파했는데 이를 막을 수 없었다. 수비하면서도 공격으로 전환해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다. 전반적으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겠다.

 

-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말은

초반에는 선수들이 잘 해 줬고 많은 성취가 있었다. 하지만 상대의 스피드, 경기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들의 스피드와 경기력에 더 잘 적응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몇 경기를 하면서 적응을 해 나갔다. 앞으로 일본 선수들이 더 적응한다면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일이 있었다.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 되어 조직적으로, 계속 노력한다는 것이다. 또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 각 선수가 최선을 다해 국가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더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비록 오늘은 졌지만 앞으로 다가올 경기에서 선수들이 역량을 더 쌓아야겠다. 오늘은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 경험을 살려 더 발전하겠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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