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렌(프랑스)] 류청 기자=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가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중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레키프’는 2일(현지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이 벌인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다시 복기하면서 손흥민에 평점 5점을 줬다. 이는 얀 베르통언과 무사 시소코가 받은 6점에 이은 점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평가하면서 “리버풀을 상대하면서 공을 잡는 횟수가 줄었들었다”면서 “손흥민은 몇 차례 정교하지 못한 트레핑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는 토트넘 공격수 중에 가장 위협적이었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수비에 도전하고, 공격을 시도했으며 슈팅까지 날렸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3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했다. 이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유효슈팅 숫자다.
이 매체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인에 양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3점을 줬다. 3점을 받은 다른 선수는 키어런 트리피어 한 명 뿐이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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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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