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리버풀이 시즌 종료 후 제임스 밀너와 조엘 마티프와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성공적인 시즌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영국 '텔레그라프' 보도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구단 수뇌부는 둘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밀너는 2015년 리버풀에 입단해 2020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리버풀은 새로운 조건으로 2021년까지 계약 연장안을 밀너에게 제시할 전망이다. 현재 33세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물론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파리생제르맹 등 유럽 일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마티프는 2016년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에 입단했다. 밀너와 마찬가지로 2020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27세의 비교적 젋은 나이를 감안하면 밀너에 비해 더욱 긴 계약을 제시받을 전망이다. 

리버풀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마티프가 판 다이크와 함께 지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마티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판 다이크와 같이 뛰기만 해도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리버풀은 1일(현지시간) 예정된 토트넘홋스퍼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둘의 재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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