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사리치가 팬들이 수원 팬 선정 5월 MVP로 선정되었다.

사리치는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서울전(리그 10R, 5/5) 1도움, 제주전(리그 11R, 5/12) 1도움, 광주전(FA컵 16강, 5/15) 1골 1도움, 포항전(리그 14R, 5/29)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트렸고, 포항전에서는 팀이 K리그 최단기간 400승 달성하는 데 쐐기를 박았다.

또한 광주전(FA컵 16강, 5/15)부터 대구전(리그 13R, 5/26)까지 세 경기 연속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5월 한 달 8.49점의 평점을 기록한 사리치 선수는 8.43점을 기록한 신세계 선수를 근소하게 제치고 5월의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리치는 “5월의 MVP로 뽑혀 너무 기쁘다. 나에게 있어 이상은 모든 훈련과 경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팬분들을 위하여 더욱 멋진 플레이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 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리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로서 6월 A매치에 차출되었다. ‘UEFA 유로 2020’ 예선 J조에 속한 사리치 선수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일 핀란드, 12일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수원삼성 월간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사리치의 5월 MVP 시상식은 6월 29일 경남FC와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수원삼성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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