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여자 축구 정복을 위한 장기적 발걸음에 나섰다.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맨유는 29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1세 이하 여자 유소년 선수 모집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연령은 16세부터 21세 사이다.

맨유는 2018/2019 시즌 우먼스 팀을 창단했다. 규정상 첫 시즌에는 2부리그에만 참가할 수 있다. 창단 첫 시즌부터 공격적인 투자로 시즌 18승 1무 1패의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헀고 승격을 확정했다.

첫 1부리그를 경험할 2019/2020 시즌을 위해 맨유는 시즌 종료 즉시 4명의 선수를 방출하고 2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유소년 선수의 모집은 당장 한 시즌이 아닌 장기적인 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맨유 우먼스 21세 이하 팀의 공개 테스트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합격시 21세 이하 리그에서 활약한 후 상황에 따라 1군으로 발탁될 수 있다.

사진= 맨유 우먼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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