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EPL 복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클란 라이스가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라이스는 최근 'ESPN'을 통해 "나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난 시즌 웨스트햄과 5년 계약을 맺었고, 웨스트햄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다. 이외의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라이스는 2018/2019 시즌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를 소화했다. 라이스는 이후 첼시, 에버턴, 리버풀, 아스널, 맨유 등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지난 해 11월 현지 언론은 라이스의 몸값으로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가 책정되었다고 전했지만, 4월 말 라이스의 몸값은 5천만 파운드(약 747억 원)로 상승했다. 웨스트햄에서 꾸준한 활약을 통해 성장했고, 많은 클럽들이 직접 확인했다. 

하지만 라이스는 일단 웨스트햄에서 당분간 떠날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웨스트햄의)팬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도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도 나를 사랑한다”며 잔류 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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