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 리빌딩의 신호탄으로 노리고 있는 다니엘 제임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맨체스터 유력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제임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26억 원)이며, 옵션에 따라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맨유는 제임스의 원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를 포함해 모두 합의를 마치고 계약을 진행하려 했으나, 최근 제임스의 갑작스런 부친상으로 인해 모든 과정을 중단했다. 자신과 주변을 돌볼 시간을 부여한 것이다.

한편 빠른 발과 출중한 드리블 실력을 보유한 제임스는 스완지 유소년 팀을 거쳐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7년 슈루즈버리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실력을 키운 다니엘은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고, 단숨에 여러 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맨유는 조만간 제임스의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공식 발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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