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마지막 프리시즌 투어를 남녀동반으로 치른다.

맨유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발스타디움과 인틸리티 아레나에서 남녀팀이 모두 프리시즌 투어 평가전을 가진다고 밝혔다.

먼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팀은 30일 솔샤르 감독의 고향 팀인 크리스티안순과 맞붙는다. 이어 31일에는 맨유 우먼스팀이 발레랑가와 맞붙는다. 

맨유는 2018/2019 시즌에 우먼스팀을 최초 창단했다. 당시에는 팀 구성이 급선무였기에 프리시즌 투어를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남성팀과 여성팀 모두에게 멋진 프리시즌 경험이 될 것이다.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지역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승격의 기쁨을 누린 우먼스팀에게도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맨유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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