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 보강의 일환으로 영입을 추진했던 더리흐트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더리흐트에 대한 영입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더 리흐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등이 군침을 흘렸다.

맨유는 지난 5월 초 연봉 1400만 유로(약 186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맨유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더리흐트는 최근 '폭스스포츠'가 맨유 이적설을 직접적으로 묻자 "내가 어디로 향할지는 나도 모르겠다"며 "맨유 이적설을 나도 봤다.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소문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맨유의 더리흐트에 대한 영입 철회 보도는 이후에 나온 상황이다. 더리흐트는 다음 달 개최되는 네이션스리그 이후에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고위층이 더리흐트에 대한 관심을 철회함과 동시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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