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향한 유럽 주요 구단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부수를 띄웠다.

스페인 ‘스포트’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더리흐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미 5월 초 연봉 1400만 유로(약 186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유벤투스, 인터밀란, 파리생제르맹 등 유럽의 주요 빅 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맨유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선수단 재구성을 위한 영입 작업의 완료를 원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에 따르면 5월 초 보다 개선된 조건을 최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맨유가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매체는 맨유가 거절당할 경우 추가 제안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더리흐트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아약스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리그, 리그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앞세운 수비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 또 강력한 리더십으로 주목 받았다. 

유럽의 복수 매체들은 더리흐트의 이적료를 최대 7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까지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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