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 거취가 불분명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놓고 프리미어리그의 3대 구단이 맞붙는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리고 아스널이 하메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뮌헨에서 활약한 하메스는 67경기에 출전해 15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우승에 힘을 보탰지만 신분이 애매하다. 원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를 보낸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초 뮌헨은 3,700만 파운드(약 557억 원)에 완전 이적 옵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꺼내들지 않았다. 2014년 레알 입단 당시 하메스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65억 원) 상당으로 알려져 뮌헨의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이지만 옵션을 반려했다.

때문에 하메스는 레알로 복귀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메스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려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그를 처분해 리빌딩에 대한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한편 매체는 EPL의 3개 팀 외에도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등이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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