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울산현대의 골키퍼 조수혁이 울산 남구 소재 동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21일 동평초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수혁과 동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시즌권 215개와 사인볼 85개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구단에서 진행하는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을 통해 시즌권을 선물받는 1학년을 제외한 전교생에게 조수혁이 선물하는 시즌권이 전달되어, 결과적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울산현대의 2019 시즌권을 보유하게 됐다.

작년 초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평초를 방문, 1학년들에게 구단이 선물하는 시즌권을 전달했던 조수혁은 6학년 학생들에게도 본인이 선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사비를 들여 동평초 6학년 학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이번에는 6학년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조수혁은 “작년 동평초 학생들과 맺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장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동평초에서 매주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교실 코치가 동행하며 선수단에서도 이지훈, 박정인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동평초 학생들은 6월 15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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