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FC서울이 구단 통산 2천호 골에 도달했다.

서울은 1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K리그1’ 12라운드 상주상무 경기에서 공식경기 팀 통산 2,000골(K리그, FA컵, AFC챔피언스리그)을 달성했다. 서울은 이날 3-1로 이겼다.

 

지난 경기까지 통산 1997골을 넣었던 서울은 3골을 추가하며 역사적인 기록에 도달했다. 팀 통산 2000호골 기록의 주인공은 페시치다.

 

이번 공식경기 팀 통산 2000호골 달성 기록은 K리그 통산기록과 FA컵 통산기록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기록을 모두 더한 것이다. 1983년 국내 프로축구 다섯 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FC서울은 이듬해인 1984년부터 공식경기에 참여했다.

 

서울은 리그에서 1,731골, FA컵(전국축구선수권 포함)에서 131골, AFC챔피언스리그(아시안컵 위너스컵,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포함)에서 138골을 터뜨렸다.

 

페시치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기쁜 마음이다. FC서울 역사에 남는 득점을 기록하게 돼 더욱 뜻 깊고 더 많은 득점으로 FC서울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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