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원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트레블 20주년 기념 경기'에 참가한다.
맨유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트레블 20주년 기념 경기를 가진다. 정확히 20년 전 맨유는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역사를 썼다.
2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경기는 당시 결승전 상대인 바이에른뮌헨을 상대로 펼쳐진다. 양팀 모두 당시의 스쿼드가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박지성이 특별히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2005년 부터 2012년까지 일곱 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트레블이 달성된 시기는 1998/1999 시즌으로 박지성의 활약 시기 보다 앞선다. 하지만 현재 팀의 레전드로 글로벌 앰버서더에 임명되어 활약만큼 특별히 이름을 올렸다.
팀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끈다. 현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 야프 스탐, 게리 네빌, 테디 셰링엄,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뮌헨과 20년 만에 다시 대결을 펼친다. 경기의 모든 수익은 맨유의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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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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