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 지역의 축구 발전과 축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는 지난해 7년만에 부활한 이후 2년 연속 개최되며 지역 축구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11, 12일 양일간 지역 축구인들의 열띤 토너먼트를 통해 가려진 4강팀들은 이 날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고 우승팀을 가렸다.

총 4개부로 나누어 운영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청년부 아우토반축구클럽, 중년부 2.7축구클럽, 장년부 창포축구클럽, 노년부 포항축구인클럽이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 선수상과 감독상 모두 우승팀에서 나왔다. 청년부 아우토반축구클럽의 장성건 감독과 이창덕 동호인, 중년부 2.7축구클럽의 방경래 감독과 정호수 동호인, 장년부 창포축구클럽의 정삼용 감독과 김남호 동호인, 노년부 포항축구인클럽의 최평을 동호인이 각각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준우승, 3위, 우수 선수상, 심판상 등이 시상되었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생활 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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