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윌프리드 자하(27)는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맨유가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하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이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하를 영입을 시도한다면, 자하는 맨유에 다시 합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자하 이적을 바라지 않는 크리스탈팰리스가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악 1528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이 때문에 아스널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관심을 잃었다고 썼다.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다. 아스널은 이적료가 훨씬 더 낮은 라이언 프레이저(본머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하는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팀을 바라고 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지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게다가 자금력도 아스널과 도르트문트보다는 좋은 편이다. 이 매체는 1억 파운드가 아니라 7천만 파운드, 혹은 그 이하라도 확실한 의지만 있으면 맨유가 크리스탈팰리스를 움직일 수도 있을 거라 전망했다.
자하는 2010년 팰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3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나 다시 팰리스와 카디프시티로 임대됐다. 그는 2015년 다시 팰리스로 돌아왔고, 지난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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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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