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풋볼리스트=파주] 류청 기자= 지선미(구미스포츠토토)와 김윤지(수원도시공사)가 부상으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던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지선미와 김윤지는 15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두 선수는 대표팀에 합류할 때부터 부상을 안고 있었는데 최근 정밀검진결과 각각 전치 4주와 3주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계속해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최근 받은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대표팀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선미

 

당초 여자대표팀은 오는 17일 23인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28명 중에 2명이 돌아가면서 최종적으로 3명이 더 탈락하게 된다. 탈락자는 골키퍼 1명과 필드플레이어 2명으로 좁혀졌다.

 

지선미와 김윤지는 동료들과 하나하나 포옹을 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몇몇 선수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표팀 선수들도 두 선수가 파주NFC를 떠나는 것을 미리 알지는 못한 눈치였다.

 

대표팀은 이후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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