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렸다. 약 8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맨체스터시티가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PL은 1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각지에서 최종 라운드를 가졌다. 다른 라운드와 달리 순위 결정이 이뤄지는 만큼 모든 경기가 같은 시간에 개최되었다. 시시각각 순위가 변동했고, 잠시 리버풀이 1위로 올라선 순간도 있었지만 90분간의 혈투 끝에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승점 98점, 2위를 기록한 승점 97점을 기록해 끝까지 치열했던 2018/2019 시즌을 대변했다.

팬들은 벌써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EPL 사무국은 일찌감치 2019/2020 시즌 개막일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8월 10일, 1라운드가 개최된다.

물론 대진은 나오지 않았다. 강등과 승격팀이 결정되고, 각 팀들의 유럽 대회 등 참가 일정 혹은 경기장 보수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13일에 전체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개막전에 앞서 종료된다. 종전 EPL의 이적시장은 8월 말일까지 이어졌지만, 논의 끝에 개막 전에 모든 이적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여름 이적시장의 개막은 5월 16일 부터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국제이적시장 개막이 6월 9일이기에 이전 합의는 가능하나 실제 계약의 발효는 이후에 이뤄진다. 

보편적으로 대부분 선수들의 계약은 6월 30일까지 유효하기에 이적이 발효되는 것은 7월 1일 혹은 이후의 날짜로 기록된다. 여름 이적시장의 종료는 8월 8일이며 현지시간 오후 5시에 모든 거래가 종료된다. 이후에는 임대 혹은 이적 모두 불가능하다. 다만 자유계약 선수의 경우 이후에도 가능하디.

한편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EPL과 마찬가지로 8월 8일에 이적시장을 종료한다. 다만 3,4부리그인 리그원과 리그투는 9월 2일까지 이적을 허용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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