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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포항에, 전북은 성남에 '발목 잡혀'...선두 싸움 주춤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05.05 14:23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던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10라운드에서 나란히 웃지 못했다.

4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는 전북과 울산의 선두 경쟁에 관심이 쏠렸다. 1, 2위에 올라있는 두 팀이 같은 날 경기를 펼치게 됐기 때문이다. 울산은 4일 오후 2시 포항스틸러스와 원정경기를 치렀고, 전북은 오후 4시 성남FC와 맞대결을 펼쳤다. 

전북과 울산이 승점 2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10라운드는 두 팀이 선두 경쟁에서 치고나갈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울산과 전북 모두 웃지 못했다. 

울산은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동해안더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1분 신진호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울산은 4분 만에 이진현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6분에는 김승대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포항이 승리를 챙겼다. 김승대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동해안 더비’를 포항의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곧이어 열린 전북과 성남의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났다. 전북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세웠고, 좌우 측면에 로페즈와 문선민을 배치해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성남이 배수의 진을 치고 버텼다. 전반 38분에는 이용의 크로스가 문선민에게 연결됐고, 이것이 이승기가 슈팅으로 마무리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문선민의 손에 맞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성남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전북(승점 21)은 울산(승점 20)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전북 입장에서도 0-0 무승부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10라운드에서 주춤한 두 팀은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1라운드 맞대결이 더 흥미로워졌다. 

최근 감독 교체를 단행한 두 팀이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순호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수원삼성에 이어 울산까지 꺾으면서 부임 후 2연승을 기록했다. 감독 교체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 모습이다.

사퇴 의사를 밝힌 조성환 감독 대신 최윤겸 감독을 선임한 제주유나이티드도 4일 경남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제몫을 해줬다. 제주는 후반 19분 마그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찌아구가 득점해 승리에 쐐기를 박으면서 최윤겸 감독에게 데뷔승을 안겨줬다.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제주와 감독 교체 후 2연승을 질주 중인 포항,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제주와 포항은 향후 K리그1 순위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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