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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파비뉴에게 주먹 날리고 득점했다' 징계 청원 등장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5.03 11:20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리버풀이 단단히 뿔났다. 팬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온라인 청원을 개설하고 전세계 축구팬들을 상대로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깜노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가져 0-3으로 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버풀은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문제가 됐다. 메시가 파비뉴와의 충돌에서 프리킥을 얻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메시가 파비뉴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것이다. 

당시 파비뉴는 머리를 감싸고 쓰러졌지만 주심은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보지 못하고 파비뉴에게 경고를 줬다.

리버풀 팬들은 유럽축구연맹에 항의하기 위해 '분명 메시가 파비뉴에게 주먹을 날렸다'며 '이 장면에서 바르셀로나가 프리킥을 얻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글로벌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개설 하루가 안된 시점에 2천여 명이 온라인 서명을 했다. 

물론 청원이 화제가 되어 유럽축구연맹에 전해지고, 사후징계가 검토되더라도 1차전 결과에 변화는 없다. 리버풀은 여전히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두어야 할 전망이다. 

한편 리버풀 팬들의 글로벌 온라인 청원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에게 패배할 당시 세르히오 라모스가 고의로 모하메드 살라를 다치게 했다며 유럽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에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했다. 53만여 명이 서명을 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동환 기자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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