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다비드 실바가 일본행을 검토하고 있다. 어쩌면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한솥밥을 먹을 지 모르겠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비셀고베가 다비드 실바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실바는 2010년 맨시티에 입단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수 맣은 우승 트로피를 견인했다. 

고베는 실바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더욱 탄탄히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실바의 옛 소속팀인 발렌시아 시절 동료였던 다비드 비야가 이미 고베에서 활약 중이다. 

더불어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 세르지 삼페르, 루카스 포돌스키 등이 활약 중이다. 실바까지 영입될 경우 고베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바의 입장에서는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의미있게 보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지난 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은퇴해 오직 클럽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2020년 맨시티와의 계약 종료 전 고베 이적을 통해 맨시티에도 이적료를 안기고, 선수 개인의 실리와 명분 모두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계약 당사자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대화와 협상을 병행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베는 올 시즌 J리그에서 9라운드 현재 3승 1무 5패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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