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구FC가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의 N석을 각종 이벤트로 가득한 ‘대세존’으로 운영한다.

대구는 3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상주상무전 홈경기에서 대세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대세’ 게스트는 공격과 수비의 간판 스타인 세징야와 김우석이다. 두 선수는 포토타임과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한다.

홍보를 위해 두 주인공이 직접 나섰다. 세징야는 1일 대구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더듬거리며 “팬 여러분, 3일, 대세존, 만나요”라고 이야기했다.

2일 오후 6시부터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김우석이 거리 홍보도 진행한다. 마스코트 리카와 함께 김우석이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형식으로 공개된다. 대구 선수들은 거리 홍보를 위한 전단지에 친필 사인을 했다. 거리 홍보를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친필 사인을 얻을 수 있다.

K리그는 매주 한 경기씩 금요일 경기를 편성한다. 이번 주는 K리그 최고 인기팀으로 급부상한 대구의 차례다. 대구, 경북 지역의 인접 구단이 벌이는 일종의 더비 경기일뿐 아니라 4위 대구와 5위 상주의 상위권 ‘빅 매치’라는 성격도 있다.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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