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카타르 투자청이 AS로마 인수에 나섰다. 이미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프랑스 '르파리지엥'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투자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탈리아 클럽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사실상 카타르 정부 소유와 다름 없는 카타르 투자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다.
AS로마의 상황과 맞닿았다. 제임스 팔로타 구단주는 비교적 소규모의 자본으로 AS로마를 소유 중이다. 매 시즌 경영난이 도마에 올랐다. 구단 안팎으로 추가 자본의 유입에 대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신축 중인 경기장으로 인한 자금난이 선수 영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
카타르 투자청은 이미 AS로마와 인연을 맺고 있다. 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가슴을 채우고 있다. 앞서 AS로마 측은 몇 차례 언론 보도를 통해 매각설을 부인한 바 있지만, '르파리지엥'은 이미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UCL] '패장' 클롭이 엄지를 치켜 든 이유...'득점만 밀렸다'
- 수비 강조했던 정정용 감독, 최종 명단도 수비에 심혈
- 5월 4일, 스틸야드는 '어린이 천국'...이벤트 폭탄
- [파주 라이브] 정정용 감독, “선수들 U20 월드컵서 큰 그림 그리길”
- [파주 라이브] 이강인, “탈락한 형들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 내겠다”
- [현장.1st] “친정 상대로 세리머니 한다” 신진호가 불지른 ‘동해안 더비’
- [파주 라이브] ‘두 번째 출전’ 조영욱의 당부, “편하게 즐기고 오자”
- [동해안 더비] 울산 쪽으로 기울어진 더비, 김기동은 되돌리고 싶다
김동환 기자
mae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