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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손흥민 없는 토트넘, ‘수호신’ 요리스가 키플레이어
류청 | 승인 2019.04.30 19:33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위고(요리스)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더 이상 증명할 것도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홋스퍼가 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에 진출하려면 위고 요리스가 다시 한 번 골대를 완벽하게 지켜야 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영국 런던에 있는 뉴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약스암스테르담과 ‘2018/2019 UCL’ 4강 1차전 경기를 한다. 토트넘은 UCL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올랐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결승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상황은 좋지 않다. 맨체스터시티와 한 8강 2경기에서 3골을 넣은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주포인 해리 케인도 장기 부상으로 뛸 수 없다. 무사 시소코도 훈련에 복귀했으나 컨디션이 100%일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홈에서 하는 1차전에서 실점 없이 이기는 게 가장 좋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기에 안정적인 수비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골문을 지키는 요리스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요리스는 맨체스터시티와 한 UCL 8강 1차전(1-0 승리)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찬 페널티킥을 막았다. 결정적인 선방으로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끌었다. 요리스는 2019년에 나온 페널티킥(3회)을 모두 막아내기도 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와 UCL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내줬다. 클린시트는 16경기다. 요리스는 39경기 가운데 25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선방 89회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방률은 75%에 달한다.

 

토트넘에서 요리스와 함께 뛰었던 에우렐류 고메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요리스는 공중볼과 땅볼에 모두 강하다. 이는 어느 골키퍼나 이를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그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아약스는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0골을 터뜨렸다. 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역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류청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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