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바르셀로나가 이르면 이번 주말 챔피언 대관식을 펼칠 전망이다. 우승 트로피가 캄노우로 향한다.

스페인 일부 복수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RFEF)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와 레반테의 2018/2019 라리가 35라운드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캄노우를 찾는다. 한 손에는 라리가 우승 트로피가 있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4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주말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다. 우승팀 결정 여부와 관계 없이 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가 주어지는 것도 검토 되었지만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전달하는 것으로 무게가 기울었다.

바르셀로나는 34라운드까지 24승 8무 2패 승점 80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21승 8무 5패 승점 71점을 기록 중이다. 양팀의 승점차는 9점, 득실차는 25점이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보다 하루 앞선 27일 바야돌리드와 맞붙는다. 아틀레티코가 바야돌리드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가 우승한다.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 모두 승리할 경우에도 바르셀로나는 우승이 확정된다. 라리가는 득실차가 아닌 승자를 우선한다. 반면 아틀레티코가 승리하고 바르셀로나가 패배할 경우 루비알레스 회장은 우승컵을 그대로 들고 사무실로 귀환해야 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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