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K리그1 금요일 야간경기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26일(금)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달 29일 울산과 제주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의 주인공은 김기동 감독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는 포항과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달리고 있는 수원이다.
포항은 현재 순위 10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홈에서는 2승 1무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수원은 득점 공동 선두 타가트와 부상 복귀 후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사리치가 버티고 있다.
두 구단 모두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들인 만큼, 양 팀은 통산 91번 만나 사이좋게 31승씩 가져갔고 무승부는 29번 있었다. 이번 금요일 밤의 승자는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산전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
포항은 이번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맞이하여 ‘직장인&대학생 데이’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구단 치어팀 '스틸하트'의 댄스공연 등 각종 이벤트로 이번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관련기사
- '기동타격대' 출범한 포항, 간절함이 다르다
- [분석.1st] 자네가 들어가자 맨시티가 강해졌다
- 공수 모두 답답했던 아스널, 4위 탈환 실패
- [스토리.1st] 대리인도 “안돼”라던 쿠니모토, 日팀을 꺾다
- '구직자' 무리뉴, "다음 시즌 EPL은 NO"
- 우승과 강등이 모두 걸린 더비, 더욱 뜨거워진 도르트문트 대 샬케
-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포그바 이적설, 바빠진 ‘6위’ 맨유
- 아약스전 결장해도 ‘노 프라블럼’ 손흥민의 긍정 에너지
- 산체스, 맨유 떠나 인테르 가려면 ‘7억 원’ 주급 포기해야
- 유벤투스, ‘반품 예정’ 이과인 고민… ‘이카르디와 바꾸자고 해 볼까?’
- 집 떠나면 고생인 아스널, 까다로운 레스터 원정 떠난다
- ‘3G 무승’ 울산, 전북에 빼앗긴 ‘선두’ 탈환할까
- 레알, 새 갈락티코 열까...‘아자르+포그바’ 영입 확신
김동환 기자
mae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