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을 끝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이별할 예정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첼시 소속의 리스 제임스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잠재적 방안으로 제임스를 검토 중이다. 첼시 소속이지만 올 시즌 챔피언십(2부)의 위건으로 임대되어 올 시즌 44차례 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제임스는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모습으로 위건 수비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오른쪽 풀백이 주된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더도 곧잘 소화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 베스트 11으로도 뽑혔다.

첼시 유소년 소속으로 팀에 대한 충성심과 소속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전문가들은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임스의 여동생이 올 시즌 창단한 맨유 우먼스에서 활약하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리스 제임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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