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시 부상의 악재와 마주했다. 팀 성적도 암울한 상황에 주요 수비수 중 한 명인 필 존스까지 출전이 불투명하다.

존스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존스는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만을 소화하고 애슐리 영과 교체되었다. 

맨유는 당시 이미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존스의 교체 이후 두 차례 더 실점해 최종 스코어 0-4로 패배했다. 존스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맨유는 22일 정밀 검사를 통해 존스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지역 유력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역시 존스의 상태에 물음표를 찍었다. 

맨유는 24일 맨체스터시티와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4워권을 향한 꺼져가는 불씨를 살릴 수 있고, 동시에 맨시티의 우승 도전에 태클을 걸 수 있다. 존스의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다행히 지난 두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루크 쇼가 복귀한다. 물론 맨유의 수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엉망의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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