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20 일 01:28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해외축구
[UEL] 이강인 이른 ‘시즌 최종전’ 활약상, 탈압박부터 태클까지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4.19 11:42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에서 치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가진 발렌시아가 비야레알에 2-0 승리를 거뒀다. 앞선 1차전 역시 승리를 거뒀던 발렌시아가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잉글랜드 강호 아스널이다.

이강인은 후반 23분 곤칼루 게데스 대신 투입돼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았다. 비교적 긴 출장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 못지않은 세부 기록을 남겼다. 수비 몸에 맞는 슛 1회, 드리블 성공 2회(팀 내 2위), 공 탈취 3회(팀 내 2위),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4-4-2 포메이션에 맞춰 수비 위치를 잡는데 주력했다. 가까이에 있는 비야레알 미드필더가 공을 잡으면 접근해 압박하고, 과감하게 달려들기보다 자기 자리로 돌아가 수비 대형을 유지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슬라이딩 태클로 하우메 코스타의 드리블을 저지하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완전히 수세에 몰린 채 시간이 흐르자, 후반 40분부터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이 중앙으로 조금씩 이동하며 동료 두 명과 삼각형을 만들어 공을 돌렸다. 비야레알 수비 두 명 사이에 갇혔으나 간단한 발재간으로 빠져나가며 기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45분 이강인의 유일한 슛이 나왔다. 모처럼 발렌시아가 왼쪽 측면에서 산티 미나, 토니 라토, 케빈 가메로, 페란 토레스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중앙으로 공이 연결됐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수비수에게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여전히 이강인은 후보 선수지만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조금씩 출장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강인은 2월 말부터 약 50일 동안 한 경기도 뛰지 했으나, 지난 15일 레반테를 상대로 12분을 소화하면서 라리가 경기 중 가장 긴 출장시간을 기록했다. 비야레알전은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긴 시간을 소화한 경기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이강인은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 차출돼 23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발렌시아는 전력의 중심이 아니고 어차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할 이강인을 일찍 한국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이강인의 이른 최종전에서 비교적 긴 출장시간을 제공하면서 1군 안착 가능성을 타진했고, 경기력은 꽤 긍정적이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을 통해 한 단계 발돋움할 기회를 잡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19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